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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셀을 이용한 그래프 그리기


데이터가 가진 정보를 요약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표나 그래프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잘 표현된 그래프는 데이터가 가진 정보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서 유용하다.
데이터 분석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흔히 수많은 숫자의 나열, 혹은 숫자들을 모아 놓은 표가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단순하게 분석 결과들을 나열하기보다는 데이터가 지닌 정보와 그 의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래프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 표현된 그래프는 데이터가 지닌 속성을 명확하게 나타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잘못 표현된 그래프는 데이터의 정보와 그 의미를 왜곡해서 전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그래프는 데이터의 특성과 분석의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종류가 다르다. 따라서 데이터에 알맞은 그래프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데이터가 연속형 데이터(Continuous Data)나 범주 형 데이터(Categorical Data)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프가 달라진다. 이 장에서는 실제 데이터 분석과 관련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원그래프, 막대그래프, 꺾은선 그래프, 히스토그램, 산 점도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엑셀을 이용하여 이들 그래프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본다.

1) 원그래프와 사각형 그래프
원그래프(pie chart)는 전체에 대한 항목별 별 비율이나 백분율을 강조하기 위하여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각 항목에 대한 상관적 비교를 쉽게 할 수 있다. 원그래프는 각 항목 또는 요인별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낼 때, 각 항목의 비율과 원그래프에서 각 항목을 나타내는 면적의 비율이 같게 만든 그래프이다. 원그래프를 작성할 때 참고할 만한 사항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원그래프는 항목별 비율이나 백분율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래프에 대한 간단한 제목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 외부 데이터를 이용한 경우에는 그 출처를 밝혀야 한다.
- 원그래프의 조각은 8조각보다 작게 하는 것이 좋다. 필요하면 작은 비율을 갖는 것들은 묶어서 ‘기타’로 처리하도록 한다.
- 원그래프의 특정한 조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나머지 부분과 분리하거나 어두운색 또는 밝은색으로 처리할 수 있고, 무늬를 넣을 수도 있다.

2) 꺾은선 그래프
우리가 흔히 접하는 데이터 가운데는 시간이 변함에 따라 특성치가 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연도별 대기 오염도, 주가 동향, 환율 동향, 수출입 동향, 어떤 제품의 월별 판매량 등은 모두 시계열 데이터다. 꺾은선 그래프는 이러한 시계열 데이터의 경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꺾은선 그래프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워크시트에 입력하고 [삽입] 메뉴 중 [도표] 그룹에서 ‘꺾은선’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데이터를 관측한 기간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기간 구분이 없는 데이터의 추세 반영이나 변화를 살펴보려면 ‘꺾은선형’보다는 도표의 종류에서 ‘분산’을 선택해서 작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잘 표현된 그래프는 데이터가 가진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만 잘못 작성되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막대그래프나 꺾은선 그래프는 그래프 작성을 위한 Y축의 시작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따라서 그래프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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